06월 10일 암호화폐 코인뉴스 정리

Jun/10/2019 10:24

1. 비트코인 조정장에 약세론자 목소리 커져…분석가 "BTC, 7500달러 유지 중요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4% 넘게 하락하며 최근 며칠간 최고치인 약 7,950달러에서 10일(한국시간) 7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약 7,620달러로 떨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이 더 높게 유지되기를 바라는 낙관론자들의 목소리가 줄어드는 반면 비트코인 시세가 더 낮은 수준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는 약세론자들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일례로 트위터의 암호화폐 분석가인 파이낸셜 서바이벌리즘(Financial Survivalism)은 차트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이 현재 7,600달러의 '핵심적인 지원 지역(crucial area of support)'에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7,615달러 이상을 유지한다면 계속해서 강세 흐름은 이어갈 수 있지만 7,500달러가 무너지면 6,8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전설적인 비트코인 투자자인 트레이스 메이어(Trace Mayer)는 "비트코인 시장이 여전히 '약간의 거품(slightly frothy)'이 끼어 있다”며 "향후 6,500~7,500달러의 가격 후퇴를 겪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명 비트코인(BTC) 투자분석가이며 아다먼트 캐피털(Adamant Capital)의 파트너인 투르 데미스터(Tuur Demeester)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상승 랠리의 27~44% 수준의 가격(6,800~7,680달러) 되돌림이 예상된다"며 신중한 투자를 당부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투데이가제트(Today's Gazette)는 유명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이며 트레이더인 크립토마이클(Crypto Michaël)의 트레이딩뷰 챠트와 트윗을 인용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들이 2018년처럼 패닉셀을 동반한 시세 급락을 재현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7,500~8,200달러 구간에서 안정적인 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할 때도 알트코인들의 시세가 비교적 안정적인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 기사: 유명 애널리스트 "비트코인·알트코인, '2018년 가격 붕괴' 재현 가능성 낮아"



2. 골드펀드 분석가 "비트코인 부패해…'신의 창작물' 금 대체할 수 없어"

비트코인(BTC)은 '신의 창작물(creation of God)'인 금(金)보다 부패했으며 금을 대체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가벨리 골드 펀드(Gabelli Gold Funds)의 분석가 크리스 맨시니(Chris Mancini)는 킷코 뉴스(Kitco News)와의 최근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은 부패했으며(corrupted), 부패된 자산은 금을 대체할 수 없다"고 폄하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이유에 대해 "비트코인은 사람이 창조했으며 금은 신이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캐시(BCH)나 비트코인 골드(BTG) 등과 같은 비트코인 하드포크 암호화폐는 정상이 아니다(crazy)"면서 "그 이유는 한 암호화폐로 다른 암호화폐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맹비난했다. 반면 그는 "금은 어디에 숨기든 다시 금을 다시 발견했을 때 두 개가 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맨시니는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비트코인을 구매하거나 지급 준비금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에 반해 금은 중앙은행들이 비축을 하는 대체 자산(alternative asset)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맨시니의 금 예찬론에 대해 미국 나스닥 상장 자산운용사 글로벌 인베스터(U.S. Global Investors, Inc.)의 최고경영자인 프랭크 홈즈(Frank Holmes)는 최근 "비트코인을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동의하면서, "비트코인은 최고점 대비 80% 이상 하락하는 등 가격 변동성이 심하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평가기관 와이즈 레이팅스(Weiss Ratings)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과거에는 가치 저장수단이 금이었지만 앞으로는 비트코인이 금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아직 금을 무시해선 안 된다"라며 "개인에게 있어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수단으로 적합한 건 맞다. 하지만 기관과 정부는 여전히 금을 보유함으로써 가장 많은 이익을 얻는다"라고 밝혔다. 

맨시니의 이같은 비트코인에 대한 부정적 발언은 트위터 상의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공분을 샀다. 일례로 암호화폐 옹호자 맥스 카이저(Max Keiser)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역시 신이 만들었다"고 반박했다.



3. 암호화폐 평가기관, 이오스(EOS) 등급 하향 조정

미국 소재 암호화폐 평가기관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s)가 8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오스(EOS, 시가총액 6위)의 중앙 집중화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면서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와이스 레이팅스는 "이오스 측이 최근 몇 가지 조치를 취했지만 큰 성과가 없다고 판단, 기술 분야 점수를 대폭 낮췄다"면서 "이제 에이다(ADA, 시가총액 11위)가 PoS(지분증명방식) 알고리즘으로 진정한 탈중앙화를 이룰 수 있을지 지켜볼 차례”라고 밝혔다.

세계 최초 블록체인 테스팅 업체인 화이트블록(WhiteBlock)은 이더리움(ETH) 기반 블록체인 인프라 서비스를 개발하는 컨센시스(Consensys)의 의뢰로 진행한 두달간의 실험실 테스트를 통해 "이오스(EOS)는 기본적으로 블록체인 또는 P2P(개인간) 네트워크의 기본 구성 요소가 없는 중앙 집중식 클라우드 컴퓨팅 아키텍처(클라이언트/서버)와 동일하다"고 진단했다.  

"이오스는 동질형 분산 데이터베이스 시스템(distributed homogeneous database management system)에 가깝고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과 같은 블록체인과는 명백한 차이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관련 기사: 화이트블록 "이오스(EOS), 비트코인·이더리움 같은 블록체인 아냐")  

한편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 현재 이오스(EOS)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67% 하락한 6.42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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