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4일 암호화폐 코인뉴스 정리

14 May 2019

1. 비트코인, 악재 무시하고 호재엔 반색…"2만달러 최고치 넘어설까"

암호화폐 시장에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백트(Bakkt)의 켈리 뢰플러(Kelly Loeffler) CEO가 블로그를 통해 "오는 7월 비트코인(BTC) 선물 거래 서비스의 이용자 수용 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면서 비트코인이 가격이 8,000달러의 심리적 장벽을 통과했다. 대부분의 기술적 분석은 단기적인 상승 압력이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 ICE(Intercontinental Exchange) 산하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가 출시하려는 비트코인 선물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제공하는 선물과 다르다. 차이점은, 백트 계약은 만료된 후에 달러가 아닌 비트코인으로 지불돼 비트코인을 얻을 수 있는 규제적인 방법을 제공한다. 즉 이 플랫폼은 기업들에게 비트코인을 미국 달러로 쉽게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지불을 위한 비트코인의 사용을 촉진할 수 있다. (※관련 기사: 비트코인, 대형 호재에 1만달러 넘본다…"백트 출범·스타벅스 결제 등")

 비트코인은 지난 몇 주 동안 테더(Tether)가 달러의 지원을 완전히 받지 못했다는 폭로,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보안 침해,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의 독설(비트코인은 도박기계) 등 수많은 위기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강력한 회복력을 입증했다. 즉 '악재'에는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다가, 호재에만 선별적으로 반응하는 전형적인 강세장의 논리를 보이고 있는 것.

 이스라엘 암호화폐 투자 플랫폼 이토로(eToro)의 선임 마켓 애널리스트인 마티 그린스펀(Mati Greenspan)은 트위터를 통해 "이것은 또 다른 비트코인 메가사이클(megacycle)의 시작이 될 수 있다. 7,000달러를 시험한 후, 어떤 종류의 되돌림(retracement)을 보는 것은 매우 정상적인 일이겠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잠시 숨을 돌렸을 뿐 상승 궤적(upward trajectory)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캐나다 글로벌 투자은행 '카나코드 제뉴이티 그룹(Canaccord Genuity Group)'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매 4년 주기로 채굴에 따른 보상이 반감될 때마다 가격이 상승하는 패턴을 보여왔고 이번에도 지난 2011년~2015년, 2015년~2019년 차트와 유사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향후 24개월 내에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2017년 고점인 2만 달러 부근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암호화폐 거물'인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도 최근 CNN과 인터뷰에서 "향후 18개월 안에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인 2만 달러를 경신할 것"이라고 기대했다.(※관련 기사: "최악의 비트코인 약세장 끝났다"…어디까지 오를까?)

비트코인 가격 급등에 따른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시장에 진입하는 움직임) 현상과 관련해, 트레보 코벌코(Trevor Koverko) 폴리매스(Polymath) 창업자는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브리핑(Crypto Briefing)과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에게 가장 좋은 전략은 평균을 내는 것이다. 가격 변동성에 신경쓰지 말고 정기적으로 소량의 비트코인을 구입해라. 지금부터 5년 후에 어떤 비트코인 수요가 있을 것인지 생각하고, 만약 지금보다 수요가 높다고 판단되면 바로 매수를 시작해라"고 조언했다.



2. 비트코인, 대형 호재에 1만달러 넘본다…"백트 출범·스타벅스 결제 등"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2주 전 비트파이넥스(Bitfinex)와 테더(Tether)가 재정적으로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뉴스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ance)의 비트코인 해킹 사고에 일시 투매 현상이 발생했지만 금세 반등해 거침없는 랠리를 지속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0.98% 상승한 약 7,7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82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370억 달러이다.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0.3%이다. 장중 한때 비트코인은 14% 이상 급등하며 8,0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이날 비트코인 급등장의 원인으로 비트파이넥스의 성공적인 펀딩 소식과 암호화폐 시장에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의 서비스 준비 소식, 여기에 더해 비트코인 최대 난제인 상용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커피 전문점 체인 스타벅스의 암호화폐 결제 지원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고, 특히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시장에 진입하는 움직임)’에 대한 두려움이 매수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했다.

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의 파올로 아도이노(Paolo Ardoino) CTO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파이넥스 플랫폼 토큰 LEO가 사전 판매로 10일만에 10억 달러를 조달하는데 성공했다"면서 "주요 대기업들이 기업당 1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다수 이용자가 인당 1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이는 비트파이넥스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간접적으로 반영하는 대목"이라고 전했다.또, 이날 백트의 켈리 뢰플러(Kelly Loeffler) CEO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는 7월 비트코인 선물 거래 및 자산 위탁 서비스의 이용자 수용 테스트 운영(UAT, User acceptance testing)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몇 주 내로 이를 위한 고객사들과 협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해 "현재 미국 선물거래위원회(CFTC)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정식 서비스의 론칭 시기는 언급되지 않았다.  

포브스는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의 창업자이자 비트코인 억만장자인 윙클보스(Winklevoss) 형제가 최근 백트(Bakkt)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제미니달러(GUSD) 결제로 커피를 구매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결제에 암호화폐 결제 스타트업 플렉사(Flexa)가 개발한 스페든(Spedn) 앱이 사용됐으며, 앱은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라이트코인(LTC)·비트코인캐시(BCH)·GUSD 결제를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이는 사실상 세계 최대 카페 체인 스타벅스가 암호화폐 결제 지원을 시작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포브스는 스페든이 베타 서비스를 통해 스타벅스 외에도 아마존 산하 홀푸드마켓(Whole Foods Market), 반스앤노블(Barnes & Noble), 배스킨 라빈스(Baskin Robbins), 카리부 커피(Caribou Coffee) 등 다수 기업이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말까지 약 100여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은 트위터를 통해 "개인적으로 암호화폐의 가장 큰 문제점은 상용화(merchant adoption)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백트가 어떤 방식으로라도 스타벅스가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하게 만든다면, 암호화폐의 상용화 문제를 바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현재 스타벅스는 백트의 지분 다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브스는 마켓 리서치 업체 '반얀 힐 퍼블리싱(Banyan Hill Publishing)'의 암호화폐 선임 애널리스트 이안 킹(Ian King)의 기고글을 통해 "최악의 비트코인 베어마켓은 이미 지나갔다"며 "비트코인이 올 한해 주식·금 마켓 수익률을 웃돌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하나의 이유로 꼽으며, "비트코인은 2017~2018년 겪었던 급등락(a boom and bust)에서도 살아남았으며, 2주 전 비트파이넥스 사태로 투매 현상이 발생했지만 곧바로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가치 저장의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인정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글로벌 자산 운용사 피델리티(Fidelity), TD 아메리트레이드(TD Ameritrade) 등도 기관 전용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로 인해 보다 많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 비트코인의 다음 진지한 관심 목표는 8200+달러 – 조시 레이저

자산 가격의 대규모 상승 뒤에는 가격 후퇴가 불가피하겠지만 현재 비트코인의 경우 중대한 저항 레벨에 도달하기 앞서 추가 전진의 여지가 있을 수도 있다고 암호화폐 분석가 조시 레이저가 전망했다.

13일 트위터에 “비트코인의 경우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대중 심리(FOMO)가 있는 게 사실이다. 비트코인은 지금 요란한 상태며 다음번 심각한 관심 목표는 8200+달러”라고 적었다.

레이저는 이어 “비트코인이 진정돼 후퇴할 경우 6400달러 부근에서 여전히 높은 관심이 유지되고 있다”면서 “내가 꿈꾸는 매수 범위는 5500 ~ 5700달러지만 비트코인이 다시 그 정도 저점을 기록하게 되리라는 약속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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